공황장애로 메타에서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20년 전에 여기서 치료를 받았던 형부가 소개를 했습니다. 이성적으로 맞지 않게 좁은 장소나 전철, 엘리베이트, 큰 광장이나 사람이 붐비는 곳에 가면 숨이 가빠지고 죽을 것만 같아서 내 자신이 힘들고 우울해졌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여행가는 것도 힘들어지고 활동에 제한이 많아지면서 죄책감도 생겼습니다. 메타에 와서 약물치료와 강의들을 들으면서 나의 성격형성과정을 이해하고 몸의 작동원리들을 들은 후로 내 몸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이해하고 공황발작이 일어날 때 나를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약물을 못 먹게 되었을때도 힘들지 않게 전철을 타게 되었고 아이들과 지하에 있는 서점과 쇼핑센타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괜찮은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완전하진 않지만 나아지는 자신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어느 순간에는 아무 생각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자신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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