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후기
제목[불안] 원OO, 불안2016-06-02 10: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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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교감신경이 내려 앉은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완 수업을 받을 때라 내가 연습을 많이 해서 이런 결과를 낳았구나 생각했지만 속으로는 '연습을 열심히 자주 한 건 아닌데.. 이런 효과를 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런 행동들을 다 떠나 뱃속에 새 생명이 찾아와 호르몬을 바꿔 나에게도 변화가 생긴 거였다. 하지만 메타가 나에게 도움을 안 준 건 절대 아니다. 호흡법과 명상법을 배워 많은 이완을 했고, 생각 바꾸기(CASH)를 통해 긍정적인 삶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무의식중에 본래대로 돌아가려는 나쁜 생각들이 자리 잡고 있어, 나도 모르게 나쁜 생각을 하지만 어찌 됐든 금방 인식한다는 점이 많은 도움이 됐다.

수업이 끝난다고 해도 필요할 때마다 교재를 펴놓고 다시 복습할 거다. 최영희 박사님 말대로 (수영으로 예를 들면) 수영을 아직까지 잘 못하지만 어떻게 하는지 배웠으니, 계속 복습하면서 지내는 건 내 몫인 것 같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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