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프로그램 초반에 반복적으로 설명해주신 교정적 정보를 통해서 공황장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고, 그에 따른 신체 반응이 몸에 어떤 이상이 있어서 나타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고 당연한 현상임을 알게 된 후부터는 공황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줄고, 대처하는 요령을 익히게 되었다. 가장 겁이 났으면서도 큰 효과를 보았던 ‘자극감응노출’에서는 비슷한 공황 증세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하다는 믿음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 또한 역기능적 사고 기록, 자신의 덫 등의 분석을 통해서 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사건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시각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원장님의 ‘카리스마’만으로도 이번 치료 프로그램을 배우고 나면 왠지 좋아질 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초반부터 있었고, 부원장님의 편안한 화술은 경험자 측면에서 편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기에 두 분께 매우 감사드린다.
(메타 프로그램 후기는 모두 실제 내담자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것으로 게시 동의를 받았으며, 인적 사항은 모두 익명 처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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