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개인적,
감정적 상황에서 이성적인 오류를 찾아내며 타당한 생각을 만들어냈던 과정이 의미 있었고, 이를
통해 평소에 지나쳤던 반사적 생각들을 바로잡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모의직면 훈련 또한 면접을 보기 전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아직 완벽하게 불안이 사라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자신감이 생겼고 나 혼자만의 고민이 아님을
알게 된 집단치료서의 효과도 크게 본 것 같다. 발표를 할 때나 면접 볼 때 떨린다는 것은 나 자신을
믿고 안 믿고의 차이인 것 같으며,누구나 긴장할 수 있으며 그런 자신을 내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한 것 같다. 불안하고 긴장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나를 믿고 자꾸
노출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프로그램을 종결하고 싶다. (메타
프로그램 후기는 모두 실제 내담자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것으로 게시 동의를 받았으며, 인적사항은 모두
익명 처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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