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H 프로그램 말미에 공황에 대한 (안전하다는)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 순간순간 머릿속의 생각들을 흘려보내고 순간에 집중하게 되는 방법을 익히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제 이런 나를 받아들이고 조금씩 훈련을 통해 내 영역을 넓혀 가려고 노력하게 되었고 아직도 못하고 힘든 상황이 있지만, 그래도 미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게 되었고, 앞으로 내가 가진 무기를 사용해서 이겨나갈 수 있을 거라는 작은 용기가 생겼다. 

지금은 100% 완치가 아니지만, 좀 더 병에 대해 편안해진 것에 감사드린다.